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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에 치킨 드실 분?"…배달비 더치페이 하는 주민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배달비 '더치페이'입니다.

최근 배달대행업체의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와 자영업자가 나눠서 부담하는 배달비도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SNS에는 배달비가 7천 원 이상, 비싼 곳은 1만 2천 원에 달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배달비 절약법'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 누리꾼이 "우리 아파트는 단체 대화방으로 치킨이나 커피 시킬 때 뭉쳐서 시킨다"며 경험을 공유한 건데요.

예를 들어 누군가 '7시에 치킨 드실 분?'이라고 글을 올리면 두세 가구가 참여해서 각자 원하는 메뉴를 골라 말하고 배달비까지 N분의 1로 계산해 입금해주면 대표자가 한 번에 주문하는 방법입니다.

배달원이 아파트 특정 동 앞에 도착하면 각자 음식을 받아가면 되는데 배달비는 한 번만 내면 되니 부담이 줄어드는 겁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달비도 줄일 수 있고 여러 집 거쳐 오느라 배달 지연되는 일도 없겠네요." "이러면 또 나중에 음식 무게대로 배달비 추가되는 거 아닌가?"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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