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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정책 공약으로 표심 공략 나선 이재명-윤석열

<앵커>

대선을 49일 앞두고 여야 대선 주자들의 정책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나란히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내놓고 공약 대결을 벌였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찾아 전문가들과 투자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디지털 자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가상자산) 시장도 또 산업도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국가에 도움이 될 테고, 여기 투자하는 많은 국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제도화가 꼭 필요한 상태라는….]

이어 전국 경로당 회장단을 만나 60세부터 연간 120만 원 '장년수당' 지급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등 노년층 대상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코인 투자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코인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기준을 현재 250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확대해 비과세 범위를 넓히는 가상자산 개인투자자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불완전 판매, 시세조종, 자전거래, 작전 등을 통한 부당수익은 사법절차를 거쳐 전액 환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를 방문해 저상버스를 시외·고속·광역버스로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 콜택시도 150명당 1대에서 100명당 1대 수준으로 늘리겠다며 장애인 이동권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오전에 보건의료노동자를 만나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을 강조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과 경제정책 간담회를 하고 주4일제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전 카이스트를 방문해 과학기술혁신 공약 토론회를 열고 대전을 과학수도, 과학특별자치시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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