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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자리 창출"…윤석열 "호남에 손편지"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공약을 내걸며 경제 대통령 이미지 부각에 힘을 쏟았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설 연휴에 맞춰 호남 지역 모든 가구에 손 편지를 보내는 구애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일자리가 경제고, 복지"라고 주장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 135조 원을 투입해 디지털과 에너지, 사회서비스를 대전환해 3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 이재명이 경제와 일자리가 선순환되는 일자리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국민이 행복한 경제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가상자산 거래소를 찾아 투자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자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어 전국 경로당 회장단을 만나 고령층 고충을 경청한 뒤 관련 공약을 내놓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다음 주 호남 방문에 앞서 호남 지역에 직접 쓴 손 편지를 인쇄해 보내기로 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사흘 전까지 200만여 세대에 예비 홍보물을 보낼 수 있는데, 모두 호남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일부 실내서 방역패스를 폐지하자고 강조하고 소상공인 우선 손실보상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영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 피눈물이 나는 얘기인데, 영업 자체를 아예 못하게 하고 보상도 안 해준다는 말이야.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코인 투자 수익 5천만 원까지 비과세로 한다는 등의 가상자산 개인투자자 맞춤 공약을 발표했고 오후에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를 방문해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보건의료정책 토론회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회장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전 카이스트를 찾아 과학기술혁신 공약 토론회를 열고 청년 과학 기술인과의 간담회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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