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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페퍼저축은행, 기업은행 꺾고 17연패 탈출

프로배구 여자부 신생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이 기업은행을 꺾고 1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무려 70일 만에 거둔 승리입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과 6위 기업은행,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팀끼리의 대결이었는데요, 페퍼저축은행의 투지와 집중력이 돋보인 한판이었습니다.

1세트 15대 14로 뒤진 상황에서 엘리자벳이 연속 후위 공격으로 흐름을 바꾸며 기선을 제압했고요, 2세트 막판에도 표승주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면서 상대의 기를 꺾었습니다.

기업은행이 실수를 연발하며 3세트 초반에도 뒤지자 김호철 감독이 호통을 쳤지만 승부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엘리자벳이 고비마다 23점을 올리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는데요,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업은행을 상대로 창단 첫 승을 올린 이후 70일 만에 홈에서 처음으로 이기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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