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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년 전 우주에서 온 '검은 다이아몬드'…낙찰가는?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우주에서 온 다이아몬드'입니다.

10억 년 전 우주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옵니다.

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는 '디 에니그마', 수수께끼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다이아몬드가 내달 3일 온라인 경매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555.55캐럿의 이 다이아몬드는 20년 이상 익명의 소유자가 보관해왔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전시되거나 판매된 적이 없습니다.

이번 경매는 예약금 없이 무조건 최고가를 불러야 낙찰되는 방식인데, 예상 낙찰가가 최대 81억 원에 달합니다.

보기 드문 검은 다이아몬드는 지구와 유성 간 충돌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더비는 에니그마가 10억 년 전 충돌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손가락 5개가 있는 손바닥 모양의 부적으로 통하는 '함사'에서 영감을 받아 55개 면으로 자른 게 특징입니다.

누리꾼들은 "우주에서 온 다이아몬드라니 신비로움이 두 배네요. 갖고 싶어요!", "내 눈엔 그냥 잘 깎인 돌멩이 같은데… 내가 너무 낭만이 없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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