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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규모 재건축 현장 특별 안전점검 나서

<앵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장 붕괴 사고로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죠. 서울시도 대규모 재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45% 정도 공사가 진행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입니다.

1만 2천여 세대 입주 예정으로 국내 재건축 최대 규모인데,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 네 곳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오늘(17일) 오후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는데, 구조와 시공 분야 전문가들도 동행했습니다.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과 보양은 제대로 했는지, 지반 침하나 화재 위험성은 없는지 등이 주요 점검 항목입니다.

[서성각/서울시 안전자문위원 : 동해를 입지 않도록 양생 열풍기 틀고 고체연료 때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바람 대비해서 천막 보양을 밀실하게 틈새 없이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서울시는 4백 20여 곳 공사 현장에 대해 이번 금요일까지 특별 점검을 벌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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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버스 승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크게 줄며 운전기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희영/마을버스 운전기사 : (배차)간격이 멀다보니깐 근무하는 시간이나 일하는 일수가 줄어들거든요. 급여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힘들어요.]

특히, 하늘길이 막히면서 공항버스는 전체 노선의 98%가 운행을 멈췄고, 관광객 감소와 행사 취소 여파로 전세버스도 운행 계약이 88% 줄어든 거로 집계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공항버스 운전기사 6천 1백여 명으로, 이번 주 금요일까지 지원 신청을 하면 개인 계좌로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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