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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국무-정의용 외교 통화 "北 미사일 발사 규탄"

블링컨 美국무-정의용 외교 통화 "北 미사일 발사 규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늘(15일) 통화를 하고 잇단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과 정 장관의 통화 사실을 전하며 "블링컨 장관은 한미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면서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블링컨 장관은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지속적인 한미일 3자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는 점을 확인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두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한반도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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