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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외출 자제"

추위가 누그러진 틈을 타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현재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먼지 농도 높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 세 제곱미터당 10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4배가량이나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지역에는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도 내려졌습니다.

가급적 외출은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9일)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먼지가 그대로 쌓여 있겠습니다.

여기에 아침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 확보 더욱 어려운 곳들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동하신다면 안전 운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차차 흐려지겠고 동쪽 지역의 건조함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 현재 서울이 0.5도 등 대부분 영상권에서 출발하고 있고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4도, 부산이 10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서울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눈 소식 들어 있고 화요일부터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찾아오겠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먼지는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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