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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에서 이낙연 손잡고 "원팀"…추경에 속도전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광주를 찾아 민주진영의 통합을 외치며 원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까지 이 후보가 제안한 추경 논의를 마무리하겠다며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의 본산인 광주에서 손을 맞잡은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이 후보는 통합과 연대의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자며 민주진영 총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는 믿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위기 극복의 DNA를.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개혁 민주진영의 통합과 연대 정신을.]

이낙연 전 대표도 "이 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힘을 보탰습니다.

[이낙연/전 민주당 대표 : 이재명 동지와 민주당이 해내겠습니다.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철회했다 재추진 의사를 밝힌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모든 국민에 지급이 원칙이라면서도 지금 당장 하자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정부와 여당, 야당이 의견을 또 모아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저 혼자서 일방적으로 정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방식과 별도로 재원을 놓고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 후보가 제안한 최대 30조 규모의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를 1월로 앞당겨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6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국에서 CES2022 전시회에 참여 중인 국내 혁신 기업과 정책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 위기와 기후환경 위기 등을 혁신 기술로 돌파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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