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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기술로 가상 체험 '뮤지엄 앱' 개발

<앵커>

오늘(5일)은 성남의 역사와 현재를 증강현실 기술로 가상체험 할 수 있는 '뮤지엄 앱'이 개발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1970년대부터 시작된 성남시의 역사를 간직한 태평동 구시가지 골목길, 스마트폰에 설치된 뮤지엄 앱이 가리키는 특정 장소에 도착하자 지역의 역사를 문화적으로 해석한 가상의 콘텐츠가 화면에 뜹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스마트 기기로 직접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지윤/'뮤지엄 앱' 개발·서울미디어대학원 대학교 교수 : 그 장소에 가면 안내판이 보여요, 증강현실로. 그 안내판을 클릭하게 되면 거기서 있었던, 기록돼 있던 영상을 본다든가, 아니면 인터랙티브(상호작용) 행위를 통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든가…]

뮤지엄 앱을 통해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현재 태평동과 모란시장, 그리고 퓨처 힐 등 3곳입니다.

각각 성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곳입니다.

[조광용/모란 전통 기름시장 상인 : (증강현실) 어플이 생김으로 인해서 젊은 층들이 많이 찾아와서 활성화되는 그런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저희들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남 도시 탄생 50주년을 맞아 '도시의 시간을 걷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젝트로 7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최현희/성남문화재단 경영국장 :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지역 이야기를 그대로 연결할 수 있는 콘텐츠를 디지털 아트로, 그리고 증강현실 기반으로 한 손 안에서 볼 수 있게끔 연결을 했었고요.]

성남문화재단은 지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융합형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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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특례시로 승격하는 용인시가 '특례시 출범식 및 반도체 도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로,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 재정적 권한이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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