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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중국 슈퍼리그 3위 결정전서 20득점…다시 거취 고민

김연경, 중국 슈퍼리그 3위 결정전서 20득점…다시 거취 고민
김연경이 3위 결정전에서 맹활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김연경은 오늘(4일)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랴오닝과의 3위 결정 2차전에서 20득점 했습니다.

상하이는 김연경의 활약 속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하며, 3전 2승 제의 3위 결정전을 2경기 만에 끝냈습니다.

김연경의 이번 시즌 중국리그 일정도 종료했습니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뛴 김연경은 2021-2022시즌은 중국에서 보냈습니다.

상하이는 2017-2018시즌에 김연경이 뛰었던 팀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는 같은 장소에서 단기간에 치렀습니다.

11월 27일 개막한 정규리그를 1월 초에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끄는 등 치열하게 싸운 김연경은 '리그 일정이 여유로운' 중국을 택해, 체력을 아꼈습니다.

이제 김연경의 거취는 세계 여자배구를 흔들 수 있습니다.

한국프로배구 V리그는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인 지난해 12월 28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2021-2022시즌에 뛸 수 없습니다.

김연경이 이번 시즌에는 V리그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유럽 혹은 미국리그 진출은 가능합니다.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인 김연경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도 있습니다.

김연경은 당분간 휴식하며, 거취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진=상하이 구단 웨이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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