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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싱크홀 건물에 임시 조치…"붕괴 가능성 없다"

<앵커>

주변에 싱크홀이 생기면서 무너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왔던 경기 고양시 건물에 대해, 일단 밤사이 임시 조치가 마무리됐습니다. 고양시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지하 기둥에 균열이 생긴 정확한 이유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 기둥에 균열이 생겨 7층짜리 건물이 붕괴될 뻔한 고양 싱크홀 사고.

균열이 발생한 지하 3층 주차장 기둥에 대한 긴급 보강 공사는 밤사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양시는 "건물 붕괴 가능성은 없다"고 잠정 결론 내렸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당분간 건물 사용은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지하 3층에 CCTV 등을 추가로 설치해 건물의 상태를 계속 점검하고, 전문업체를 선정해 기둥 파손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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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꺼져 아파트 단지가 온통 깜깜합니다.

어제(31일)저녁 6시쯤, 평택 장안동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이 정전으로 69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한파 속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전 피해 주민 : 보일러도 안 돌아가니까 아이가 감기 걸릴까 봐….]

어제저녁 8시쯤,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에도 정전이 발생해 수백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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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40분쯤, 충남 청양군 청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은 평소 이 남성이 홀로 생활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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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해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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