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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체감 -9도' 한파 절정…해돋이 잘 보여요

올해 마지막 날 세밑한파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아침에 서울 기온이 영하 8.8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낮 동안에도 서울 기온 영하 4도 정도에 그치겠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9도 정도에 머물겠습니다.

이 강한 추위는 새해 첫 날인 내일(1일)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충청과 호남 지방에 내린 눈은 이제 모두 그쳤습니다.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앞으로 울릉도, 독도에만 저녁까지 5cm 안팎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더 이상의 비나 눈 예보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또 확대됐습니다.

산불사고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는 다소 춥지만 하늘이 맑게 드러난 덕분에,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선명하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 오늘 해가 지는 시각은 오후 5시 23분이고요, 새해의 첫 해돋이는 내일 아침 7시 47분이 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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