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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황의조…"크리스마스 축포 기대하세요"

<앵커>

프랑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골에 한 골만 남긴 황의조 선수가 내일(23일)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황의조는 SBS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축포를 선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 복귀 후 4경기에서 2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는 황의조는 지난 10월 불의의 부상으로 인한 한 달간의 강제 휴식을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꼽았습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다른 도전을 하기 위해 잠깐 쉬었다고 생각해서, 몸적으로 마음적으로 잘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프랑스리그 통산 24골로 박주영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최다 골에 1골 차로 다가서 있는 황의조는 내일 2021년 최종전에서 축포를 쏘아 올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대선배님(박주영)을 통해서 많이 배웠었고, 기록을 넘으면 영광이고 더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아요. 골을 넣게 된다면 정말 축구팬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좋겠어요.]

올 시즌 13경기 6골로 보르도 입단 후 최고의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황의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유로스포르트는 황의조의 몸값을 2년 사이 5배가 폭등한 1000만 유로, 134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갈수록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황의조는 보람찬 2021년을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그리고 있습니다.

[황의조/보르도 공격수 : 새해에는 정말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축구도 저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영상취재 : 이승환, 편집 : 김병직, CG : 임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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