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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3.1% 전망" 코로나 위기에도 가능할까

<앵커>

오늘(20일) 정부 발표 내용, 한상우 기자와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Q. 내년 성장률 전망은?

[한상우 기자 : 정부 발표 그대로 읽어드리면 소비와 기업 투자, 수출 모두 올해도 고르게 성장할 걸로 전망한 겁니다. 소비와 건설, 설비 투자는 3% 이상, 건설 투자는 2.7% 늘어날 걸로 봤는데요. 올해 좋았던 수출은 내년에도 2% 증가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Q. 장밋빛 전망 근거는?

[한상우 기자 : 국민이나 기업들 모두 코로나19 상황에 많이 적응을 해서 괜찮아질 것으로 본 겁니다. 예를 들면 물건을 대면 접촉 없이 온라인으로 더 산다거나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미뤘던 소비를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한다는 이런 식으로 적응한다는 거죠. 그리고 또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부족해서 자동차 생산이 줄었었는데 이런 공급난도 차츰 나아질 것으로 봤습니다.]

Q. 서민들은 당장 힘든데?

[한상우 기자 : 그렇습니다. 정부도 그래서 내년 초까지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초반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정부 돈 쓰기로 한 거, 상반기에 60% 이상 집중적으로 지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1월에 어려운 계층 대상으로 일자리 50만 개 추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Q. 한시적 대책?

[한상우 기자 : 정부가 바뀌면 정책 기조 바뀔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방금 전 보도했던 전기요금 동결도 인상 부담이나 공기업 적자를 다음 정권으로 떠넘겼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어찌 됐든 권력 교체기에 서민 일자리 창출하고 물가 안정시키는 거 정부의 역할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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