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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서 25톤 택배차, 탱크로리 추돌…2명 사상

<앵커>

어젯(19일)밤,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근처에서 택배 화물차가 탱크로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화물차에서 연기가 솟구칩니다.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로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충북 청주 죽암휴게소 근처에서 25톤 택배 화물차가 앞서 가던 탱크로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난 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택배 화물차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탱크로리 운전자도 크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탱크로리에는 기름이 실려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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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중랑구의 한 음식점 외부에 놓인 화로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등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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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어젯밤 10시쯤, 서울 양천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698세대가 2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자체 변압기 연결 전선 손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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