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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이틀째 1천 명 넘어…신규 확진 6,236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6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1천 명을 넘어서며 병상 부족 문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어제(18일) 9명 늘어 1,0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째 1천 명대를 기록했는데,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78명 발생해 현재까지 4,722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6,236명으로 집계돼 닷새 만에 7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447명 적은 수치로 주말 영향으로 검사 수가 많지 않은 데다, 어제 눈이 내리면서 검사소를 찾는 사람이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해외 유입 63명을 제외한 6,173명이 국내 감염 환자인데, 수도권에서 4,523명, 비수도권에서 1,650명이 나왔습니다.

감염 확산에 따라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 문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79.1%를 기록했고,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85.9%로 포화 상태입니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총 118개인데,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서울의 경우 46개 병상이 남아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사람은 893명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12명 늘어 1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까지 1,152만여 명이 3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22.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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