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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에도 '경기 강행'…손흥민은?

<앵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토트넘이 내일(17일) 예정대로 레스터시티전을 치릅니다. 두 팀의 연기 요청에도 사무국이 경기를 강행시키는 건데, 손흥민 선수의 출전 여부가 관심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열흘 넘게 경기를 치르지 못한 토트넘이 그라운드로 복귀합니다.

일부 선수들이 여전히 격리 중이고, 상대 레스터시티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두 팀 모두 경기 연기를 요청했지만, 리그 사무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사흘 전에야 훈련장 문을 다시 열고 팀 훈련을 시작했는데, 손흥민의 합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7일 확진 보도가 나온 손흥민이 격리를 마칠 시점이지만 현지 언론은 출전은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이제 막 격리가 풀린 선수들도 10~20분 정도는 출전시키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어제 그리고 오늘, 선수 몇 명이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선수들이 몸 상태를 최대한 빨리 회복하는 게 중요합니다.]

브라이튼전에 출전한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쓰러졌습니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다 다시 뛰려 했지만 결국,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낸 뒤 절룩이며 경기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황희찬의 공백에도 울버햄튼은 사이스의 결승골로 5경기 만에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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