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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이상민, 에너자이저 김종국에 "그러니까 미국 X이 약 먹었다고 그러지"

[스브스夜] '미우새' 이상민, 에너자이저 김종국에 "그러니까 미국 X이 약 먹었다고 그러지"
이상민이 김종국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 혀를 내둘렀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진들의 한라산 등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끝까지 임원진들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김종국을 쫓아가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

특히 김준호와 이상민은 지친 체력을 이끌고 김종국의 뒤를 쫓으라 죽을 맛이었다. 김준호는 "둘은 빨리 가서 쉬고 우린 계속 안 쉬고 올라가고 이게 계속 반복이라 우린 한 번도 안 쉬었어"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김종국 뒤를 쫓는 탁재훈을 보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대상이 사람을 저렇게 만들다니"라며 놀랐고, 이상민은 "저 사람은 대상 욕심 때문에 돌았어"라고 손사래를 쳤다.

해발 고도 1000미터에 도착한 김종국과 탁재훈은 이상민과 김준호를 기다렸다. 한참이 걸려 도착한 두 사람은 앓는 소리를 냈고, 이에 김종국은 "뭐가 아파?"라고 꾸짖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너 몇 살이니? 우리랑 나이 차이 몇 살 나지도 않는데 애가 왜 이렇게 건강하냐. 사람이 적당히 건강해야지. 그러니까 미국 놈이 너한테 약 먹었다고 그러지"라고 최근 한 해외 유투버가 김종국에게 의혹을 제기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래. 그래서 내가 도핑 검사를 하는 거다"라고 했고, 김준호는 "왜 검사하는지 알 거 같다. 사람이 아니라 울버린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첫눈이 내리는 한라산의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한 김종국은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리고 곧 그에 이어 탁재훈이 도착했다.

그는 "종국아 애들 실종 신고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대상에 대한 진지한 욕심을 드러내 그의 수상 여부를 궁금하게 했다.

한창을 투닥거리던 김준호와 이상민도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했다. 이에 이상민은 "솔직히 여기까지 오니까 백록담을 못 보고 가는 게 아쉽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제 내려가셔서 한라산 한 잔 하자"라고 제안해 모두를 웃게 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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