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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정상회의 폐막…미·중 기싸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주의 정상회의 폐막 연설에서 "독재가 전 세계 사람의 가슴속에 타오르는 자유의 불꽃을 결코 꺼뜨릴 수 없다"면서 각국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 약 110개국을 초청해 그제(9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했습니다.

이 회의는 미국이 전략적 경쟁자로 여기는 중국과 러시아 견제용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민주주의를 앞세운 미국의 대외 개입을 '대량 살상 무기'에 비유하며 재차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국은 이데올로기로 선을 긋고, 민주를 도구화하고 무기화해 분열과 대항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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