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윤석열 "김대중 국정철학 되새길 것"…노재승 거취 검토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식에 참석해서 '김대중 정신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논란이 된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 선대위원장의 SNS 발언에 대해서는 거취 문제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DJ 정신에 존경을 표해왔던 윤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김대중 대통령님의 국정철학과 업적을 되새기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기회와 희망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어 한국경영자총협회 간담회에 참석한 윤 후보는, 양질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적절한 발언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검토 중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노 공동선대위원장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그동안 했던 발언들을 다 찾아보고 있으니
좀 있어 보라"고 답했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과거 문제 때문에 영입을 취소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그 기준에서 처리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오늘(9일) 오후 3시 40분 방송 예정이었던 노 위원장의 정강정책 연설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군 병사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 장병 복지 공약을 발표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미래 세대를 위한 노동개혁 10대 과제'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