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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원톱' 선대위 출범…"코로나 피해 수습, 최우선"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6일) 출범합니다.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계층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선대위 구성과 공약 개발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한 30분 좀 말씀을 듣고 했는데, 주로 정책이라든가 이런 큰 부분에 대한 말씀을 좀 들은 것 같고….]

김 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계층의 회복을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천명했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일부 계층이) 경제적으로 황폐한 상황에, 지금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일차적으로 다음 대통령이 어떻게 조기에 수습을 할 수 있을 것이냐….]

김 전 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약자동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후보도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책이나 공약, 이 부분을, 그 부분은 또 전문가시니까….]

추가 인선도 발표됐는데,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비니 모자를 쓰고 오세훈 당시 후보 지지 연설을 해 화제가 됐던 노재승 씨와, 호남 출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한 것을 두고는, 중도층 지지를 얻기 위한 '매표용 사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후 만나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제3지대 공조'에 본격 시동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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