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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 확진' 이지애X김정근, 비판 나오는 이유

'백신 미접종 확진' 이지애X김정근, 비판 나오는 이유
방송인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백신 미접종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자신의 집에 후배들이 방문 당시 PCR 검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질책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지애는 지난달 29일 SNS에 후배 아나운서들이 집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이지애는 사진 공개와 함께 "아낌없이 주고픈 동생들 출동^^ 코로나19 상황 좋아지면 보자고 차일피일 미루다 모이게 됐는데 꼬마들 있는 집이라 걱정된다며 PCR 결과지까지 제출하는 찐언론인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나보다 한참 어린 동생들이지만 여기저기 부어있고 굳어있는 것이 안타까워 올라타서 마사지해줌. (이구루의 손맛에서 이제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니) 힐링되라고 향초 켜고 조도 낮춰 놓은 것도 눈치챘으려나?"라며 "작은 배려와 따스한 마음이 오가는 인연들이 유난히 소중하게 느껴지는, 2021년 11월이 저물고 있다"고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지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지애의 SNS에는 "마스크 쓴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집 방문하는 후배들은 백신 맞고 코로나 검사까지 하고 집을 방문했는데 정작 집주인은 안 맞았다니"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어떤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고기도 잘 드시고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시지만 백신은 안 맞는 그 기저질환이 참 궁금하네요", "기저질환 이해하지만, 부부가 같이 백신도 접종 안 하고 외출, 촬영은 다 하지 않았느냐. 공인으로서 조금만 책임을 보여달라"는 댓글도 쏟아졌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이지애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이지애는 기저질환이 있어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며 "접종 시기를 조율 중이었다"고 전했다.

MBC에 따르면 김정근 역시 기저질환 탓에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9월께 백신 1차 접종을 하려고 했지만, 병원에서 추후에 맞으라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애와 김정근은 KBS와 MBC 아나운서 커플로 화제를 모으며 2010년 결혼했다. 이후 이지애는 2014년 KBS 아나운서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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