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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대나무 대신 '냠냠'…야생 판다의 반전 먹방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고기 먹는 판다'입니다.

주로 대나무를 먹는다고 알려진 판다가 최근 고기를 뜯어 먹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중국의 야생 판다 서식처인 산시성 포핑 자연보호구.

고기 먹는 판다

판다 한 마리가 비탈길에 앉아 뭔가를 먹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동물의 뼈에 붙은 살점을 갉아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판다는 10분가량 고기를 먹다가 사람이 다가가자 나무 위로 사라졌습니다.

판다가 앉아 있던 자리에는 여러 개의 동물 뼈가 남아 있었는데요.

대나무를 먹는 판다의 배설물은 일반적으로 초록색인데 이 근처에서 회색에 가까운 배설물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곳 포핑 자연보호구에서 판다가 육식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를 두고 먹이가 없어 그런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한 전문가는 이렇게 동물성 먹이를 보충하는 게 야생 판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초식동물인 줄 알았는데… 내가 알던 귀여운 판다는 어딨죠? ㅠㅠ”, “먹이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하루 특별식 먹는 거면 좋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CTV Video New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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