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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MZ세대' 전문가 영입 발표…일정 없이 '대선 구상'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선대위에서 함께할 청년 인재 4명을 발표합니다. 이후에는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언론 인터뷰 등 대선 구상에 전념한다는 계획입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1일) 오전 11시, 당사에서 앞으로 선대위에서 함께 할 청년 인재 4명을 발표합니다.

앞서 민주당은 우주산업 전문가이자 30대 워킹맘인 조동연 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는데, 민주당은 앞으로도 2030, 이른바 'MZ세대 전문가'를 선대위에 더 합류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발표는 이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 차원의 첫 영입 발표로서, 이 후보와 청년 인재 4명 모두 직접 참석합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언론 인터뷰를 제외하고 특별한 공개 일정을 잡지 않으면서 대선 구상에 전념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부터 당 홈페이지의 '권리당원 게시판'을 잠정 폐쇄합니다.

최근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 간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과도한 분쟁을 사전에 막기 위해 게시판 폐쇄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당원들은 당내 민주주의의 퇴보라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한 이낙연 경선 캠프 출신 이상이 교수에 대해서도 당원자격정지 8개월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는데 이 역시도 '불통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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