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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123명 '역대 최다'…위중증 723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천 명선을 넘으면서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700명을 넘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까지 넘었습니다.

처음으로 5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다시 역대 최다였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하루 전보다 60명 이상 늘면서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린 환자는 8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로, 나흘 이상 대기한 경우도 300명 가까이 됐습니다.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필요한 병상이 조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달 중순까지 1천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상 구분을 통해 병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삼아 집에서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미크론 관련해서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유입 차단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운영해 신속한 방역전략을 수립하고 엄격한 해외 입국자 관리,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PCR 분석법 개발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신속한 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하면서 다양한 접종 편의 제공으로 참여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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