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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광역철도, 청주 통과 추진"…'청년보좌역' 공모

<앵커>

논란 속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앞서 보신 것처럼 이틀째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광역철도가 청주를 통과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고, 또 선대위의 청년보좌역을 공개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공항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철도와 공항 같은 지역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 도심을 지나는 광역철도의 개설을 추진하겠다는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광역철도라고 하는 것은 사실 일일 출퇴근 용도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구가 밀집한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고….]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를 방문해서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R&D 지원'을 강조했고, 이어 2030세대인 창업가와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청년 정책 수립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그런 부분들을 다 세세하게 정책에 반영을 하고, 또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그 정책의 수립에 참여할 수 있게….]

SNS를 통해서는 만 3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선거대책위 각 본부에서 자문 역할을 할 '청년보좌역'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가 청년 인사 중용 공약을 내놓고 청년들과 만남에도 주력하는 것은 청년 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야 간 참신한 인사를 모시는 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자영업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자영업자나 특수고용노동자들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전 국민 육아휴직제'를 공약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2026년에는 모든 일하는 시민의 육아휴직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정부의 '재택치료' 방침이 무책임하다며 병원과 의료인력 확충을 요구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감염병 전문 병원과 중증 환자 병상, 그리고 의료인력 계획을 세우고 (확보해나가야 합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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