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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흘째 호남 행보…윤석열, 2030세대 공략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28일) 광주를 방문하는 등, 사흘째 호남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청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2030세대를 겨냥한 일정에 집중합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3박 4일 일정으로 호남 민생 탐방을 진행 중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사흘째인 오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이 후보는 첫 지역 선대위 출범식으로 선대위원장 대부분을 2030세대로 채우는 등, 청년 세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광주 송정 5일 시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고,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주민을 만나 자신의 지역 균형 발전 구상을 알릴 계획입니다.

어제 선거대책위 인사도 발표했는데, 정무실장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초선 윤건영, 후보 비서실장에는 이낙연 경선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일했던 재선 오영훈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선을 100일 남짓 앞두고 연일 청년 대상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청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윤 후보는 어제 예술의전당에서 청년 작가들의 미술 전시회를 관람한 데 이어 주말 모두 청년 관련 일정에 집중하면서,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 세대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이야기한 이재명 후보는 정치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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