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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슛이…중력을 거부한 '중거리포'

<앵커>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가 놀라운 중거리포를 터트렸습니다. 마치 중력을 거부하는 것처럼 공이 떠올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리버풀의 티아고가 23m 거리에서 엄청난 스피드의 중거리포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공의 궤적은 더 놀라웠습니다.

강력한 스핀이 걸린 공이 살짝 가라앉는 듯하더니 잔디를 스치며 마법처럼 솟구쳐 올라 수비수 다리를 뚫고 골포스트 맞고 빨려들었습니다.

[현지 중계 : 와~ 대단합니다. 기막힌 슛이네요.]

마치 사이드암 투수의 '라이징 패스트볼'같은 중력을 거부한 슈팅에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클롭/리버풀 감독 : 정말 믿을 수 없는 벼락같은 골이었습니다.]

[마이클 오언/BT 스포츠 해설위원 : 이렇게 차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전 세계에서 한두 명이나 가능하겠죠.]

리버풀은 티아고의 원더골에 살라의 골까지 더해 2대 0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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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크로스에 이어 음바페가 골망을 흔듭니다.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이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정교한 패스 축구로 뒷공간을 뚫고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후반 스털링과 제주스의 연속골로 두 달 전 패배를 설욕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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