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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TV쇼 진행자, 아델 신곡 듣지 않아 8억 날린 사연

호주의 한 TV쇼 진행자가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의 새 앨범을 듣지 않고 인터뷰를 진행하다 8억 원의 계약금을 날리게 됐습니다.

호주 채널7의 진행자 맷 도란은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아델을 인터뷰하기 위해 런던까지 갔습니다.

해당 방송사는 아델과의 단독 인터뷰를 위해 우리 돈으로 8억 원을 들여 아델의 음반 기획사 측과 계약을 했다는데요, 아델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맷 도란은 '사전 발표된 한 곡만 들었을 뿐 새 앨범은 듣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30분 동안 인터뷰는 진행됐지만, 음반사 측은 인터뷰 영상 사용을 거부했습니다.

맷 도란은 인터뷰 진행 전 앨범 전곡을 이메일로 받은 사실을 몰랐다며,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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