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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파리 생제르맹 꺾고 조 1위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 꺾고 조 1위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시티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PSG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맨시티는 4승 1패, 승점 12를 기록해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PSG도 이날 졌지만 2승 2무 1패, 승점 8로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조 3위 라이프치히의 승점이 4에 불과해 남은 한 경기로는 PSG를 앞지를 수 없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두 팀의 경기에서 선제골은 파리 생제르맹이 터뜨렸습니다.

후반 5분 리오넬 메시의 땅볼 크로스가 맨시티 수비수 몸 맞고 방향이 약간 틀어진 상황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골키퍼 다리 사이로 오른발 슈팅, 첫 득점을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 18분 라힘 스털링이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31분에는 가브리에우 제수스가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2대 1을 만드는 역전 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B조에서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리버풀이 FC포르투를 2대 0으로 꺾고 조별리그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7분 티아고 알칸타라, 25분 무함마드 살라흐가 연속 골을 터뜨린 리버풀은 조 2위 FC포르투와 격차를 무려 10점으로 벌렸습니다.

무함마드 살라흐

B조에서는 FC포르투가 승점 5로 2위에 올라 있고 AC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란히 승점 4로 경쟁 중입니다.

D조는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이 조 1위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셰리프 티라스폴을 원정에서 3대0으로 완파하며 홈 경기 1대 2 패배를 설욕했고, 인터 밀란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4승 1패, 인터 밀란은 3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두 팀은 12월 8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을 벌입니다.

이날까지 A조 맨시티와 PSG, B조 리버풀, C조 아약스와 스포르팅CP, D조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 E조 바이에른 뮌헨, F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H조 첼시(잉글랜드)와 유벤투스 등 11개 팀이 16강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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