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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선대위 차원 첫 공약 발표…"디지털 대전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3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선대위 차원의 첫 공약 발표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친이재명계와 청년을 전면에 내세운 쇄신 선대위 구성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선대위 차원의 첫 대선 공약을 발표합니다.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전환적 공정 성장'의 일환으로, 이른바 '디지털 대전환' 공약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와 탄소중립 사회를 대비한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고속도로 등 미래 첨단 산업의 성장 전략과 추진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후보는 선대위 쇄신을 외치며, 전국민 선대위로 이름을 바꾸고 반성과 실용, 유능함을 갖춘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새로운 민주당의 첫, 1일 차라고 생각됩니다.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선대위 개편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김영진 의원 등 경선 당시 캠프 업무를 주도했던 측근 인사들이 원대 복귀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공동 보직이 아닌 책임지고 권한을 행사하는 실무형 인재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실력이 있다면 외부인사와 원외위원장을 발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쇄신 선대위의 윤곽은 이르면 이번 주 드러날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진보 지지층 결집을 위해 열린민주당의 합당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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