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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대선 주자 5명 총출동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여야 대선 후보 5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전면 쇄신 발언 후 첫 선대위 회의를 진행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선대위 주요 직책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오늘(22일) 오후 열릴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 대권 주자 5명이 모두 참석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롯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 SBS D포럼에 함께 참석한 적 있지만, 오늘 추모식에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참석해 대선 주자 5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겁니다.

선대위 전면 쇄신 전권을 민주당으로부터 위임받은 이 후보는 첫 선대위 회의를 주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은 새로운 민주당의 첫 1일 차라고 생각된다"며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깊은 반성과 성찰만큼 더 높은 책임감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들을 만들어 내고….]

윤 후보는 오늘 한 언론사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국가 미래비전'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윤 후보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그간 정리된 선대위 인선 방향 등을 설명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바로 아래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 그리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대표는 별도의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를 맡는단 겁니다.

공동선대위원장과 본부장 등 다음 10개 안팎의 자리 주인도 조만간 정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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