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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3천 명대 예상…위중증 522명 최다

<앵커>

어제(17일)에 이어 오늘도 신규확진자가 3,0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우려되는 점은 위중증 환자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는 겁니다. 

먼저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가락시장에서 또 집단 감염이 발생해 2주간 6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중앙보훈병원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155명까지 늘었습니다.

[송은철/서울시 방역관 : 접종완료 시간 경과 등으로 서울시 확진자가 최다 발생하며 증가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436명을 기록하는 등 전체 확진자는 3,1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지난 9월 25일 3,270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전보다 27명 늘어난 522명으로, 정부가 안정적 대응 한계치로 제시했던 500명을 처음으로 넘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고령층의 감염이 많고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등 취약 시설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위중증 환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전국 62.5%, 수도권은 76.7%가 사용 중입니다.

서울은 이미 80%를 넘어 남은 병상이 67개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대형 병원들에 추가 병상 확보를 독려하는 동시에 재택치료자들의 응급이송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19상황실과 재택치료팀 사이 핫라인을 구축하고, 응급 상황 시 감염병 전담 구급차를 우선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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