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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우승은 유해란…처음으로 한 시즌 '2승'

국내 여자골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은 유해란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13번 홀까지는 유해란과 박주영이 공동선두를 달렸는데요, 14번 홀에서 박주영이 이렇게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흐름이 유해란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다음 홀에서 박주영은 연속보기로 무너졌고 유해란은 버디를 잡아 3타 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2019년에 첫 승, 지난해도 1승을 올렸던 유해란 선수,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을 거두며 통산 4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대회를 끝으로 KLPGA 투어는 올 시즌 29개 대회, 7개월의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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