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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수다" 총 들고 교회 난입한 괴한…참사 막은 목사

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총을 들고 나타난 남성을 맨몸으로 제압해 참사를 막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영웅 목사'입니다.

지난 7일 미국 테네시주의 한 교회.

미국 한 교회, 총기 난입 괴한 맨몸으로 막은 목사

예배가 한창인데, 오른쪽 의자에 앉아 있던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총을 꺼내 휘두릅니다.

연단에 오른 남성은 자신이 예수라고 말하면서 위협을 가했고 교인들은 혼란에 빠졌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을 정리한 건 이 교회의 목사입니다.

목사는 침착하게 오른쪽 의자로 자리를 옮겨 사각지대를 찾았습니다.

미국 한 교회, 총기 난입 괴한

남성이 앞만 보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는 뒷문으로 나가는 척하다가 재빨리 덮쳤습니다.

남성은 넘어지면서 총을 놓쳤고 다른 교인들도 합세해 상황은 일단락됐습니다.

다행히 총은 한 발도 발사되지 않아 68명의 교인들은 무사할 수 있었는데요.

경찰은 총을 든 남성을 16개 중범죄 가중폭력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교인들을 위해 몸 날린 목사님~ 영웅이십니다!", "자기가 예수라면서 총은 왜 들죠? 앞뒤가 안 맞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Pastor Ezekiel Ndiku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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