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총을 들고 나타난 남성을 맨몸으로 제압해 참사를 막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영웅 목사'입니다.
지난 7일 미국 테네시주의 한 교회.
예배가 한창인데, 오른쪽 의자에 앉아 있던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총을 꺼내 휘두릅니다.
연단에 오른 남성은 자신이 예수라고 말하면서 위협을 가했고 교인들은 혼란에 빠졌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을 정리한 건 이 교회의 목사입니다.
목사는 침착하게 오른쪽 의자로 자리를 옮겨 사각지대를 찾았습니다.
남성이 앞만 보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는 뒷문으로 나가는 척하다가 재빨리 덮쳤습니다.
남성은 넘어지면서 총을 놓쳤고 다른 교인들도 합세해 상황은 일단락됐습니다.
다행히 총은 한 발도 발사되지 않아 68명의 교인들은 무사할 수 있었는데요.
경찰은 총을 든 남성을 16개 중범죄 가중폭력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교인들을 위해 몸 날린 목사님~ 영웅이십니다!", "자기가 예수라면서 총은 왜 들죠? 앞뒤가 안 맞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Pastor Ezekiel Ndiku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