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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식 일정 재개…윤석열, 광주 · 봉하마을 방문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10일) 관훈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정책 등을 설명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와 김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

오늘 경제지가 주관하는 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합니다.

해당 행사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양당의 대선 후보가 처음 조우하는 자리가 될 걸로 예상됩니다.

이 후보는 이후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방역지원금에 대한 입장 등 자신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장동 사건 특검 수용 여부 등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토론회 후 이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인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와 김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광주에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인데, 대선 경선 기간 논란이 된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할 걸로 보입니다.

내일은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인데, 중도와 진보로의 지지세 외연 확장을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어제 전국여성대회에서 성평등 내각과 함께 1호 공약인 주 4일제로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거대 양당 모두 성범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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