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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공략당한 SON의 침묵…꼭 안아준 콘테

<앵커>

벤투호 합류를 앞두고 리그 경기에 나선 손흥민 선수는 상대 집중 견제 속에 침묵했습니다. 그래도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왼쪽 측면 공격수 나선 손흥민은 공만 잡으면 두세 명이 에워싸는 에버튼의 거친 집중 마크에 고전했습니다.

상대 선수의 발에 옆구리를 밟혀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후반 25분 모처럼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틀 쉬고 출전해 거친 상대와 부딪힌 손흥민은 결국 슈팅 한 개 없이 후반 40분 교체됐습니다.

콘테 감독은 침울한 표정의 손흥민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며 격려했습니다.

토트넘은 유효 슈팅 한 개도 없이 무기력하게 0대0으로 비겼지만, 콘테 감독은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경기를 해야 빅클럽이 될 수 있습니다. 출발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버풀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골키퍼의 코너킥 펀칭 실수로 보기 드문 자책골을 허용하는 등 3골이나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기막힌 프리킥을 포함해 골과 도움을 기록했지만, 26경기 만의 패배를 맛봤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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