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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대신 실업팀' 선택한 황선우, 강원도청서 새 출발

'대학 대신 실업팀' 선택한 황선우, 강원도청서 새 출발
수영에 전념하기 위해 대한 진학 대신 실업팀 입단을 선택한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강원도청에서 새 출발 합니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황선우가 강원도청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체고 졸업을 앞둔 황선우는 내년부터 강원도청 수영팀에 합류해 2022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갑니다.

실업팀 입단과 대학 진학을 두고 고민한 황선우는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이 아닌 실업팀을 선택했습니다.

황선우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인 올해 도쿄 대회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47초56)을 세웠고, 자유형 200m에서는 한국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새로 썼습니다.

또, 지난달 쇼트코스(25m)에서 치러진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에서는 자유형 200m 금메달, 자유형 100m 및 개인혼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황선우는 오는 21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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