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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그친 뒤 기온 '뚝'

<앵커>

오늘(8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특히, 비가 오고 난 다음에 많이 추워질 거라고 하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우산을 쓴 걸 보니 서울에서도 비가 오기 시작됐나 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오늘은 제가 직접 밖에 나와 봤는데요, 조금 전부터 서울에도 비가 시작되면서 저도 챙겨나온 우산을 꺼내 들었고요, 또 제 뒤로 보이는 이른 출근길을 준비하시는 시민분들도 하나같이 우산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우산은 꼭 챙겨 나오셔야겠고요, 오늘 비와 함께 강한 바람 그리고 또 추워진다는 점 유의해주셔야 됩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 서쪽에서 강하게 다가온 비구름대가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됐고요, 점차 전국을 덮겠습니다.

전국에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오늘은 특히 우려가 되는 점은 강한 바람입니다.

이미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표됐고요, 강원 산지에는 시속 110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구름은 빠르게 우리나라를 훑고 지나간 뒤 그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5.2도에서 출발하는데요, 낮이 되면 찬 바람에 기온이 오르지 못해 아침과 낮의 기온이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또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기 때문에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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