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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5호 골…신임 콘테 감독 데뷔전 첫골

<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유럽 콘퍼런스리그 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의 데뷔전에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 비테세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모우라의 슈팅이 막힌 뒤 상대 골키퍼가 쳐낸 볼이 연결되자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정규리그 뉴캐슬전 골 이후 18일 만에 터진 손흥민의 시즌 5호 골입니다.

누누 감독 경질 후 새로 지휘봉을 잡은 신임 콘테 감독의 데뷔전에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신호탄으로 모우라의 추가 골과 상대 자책골을 더해 3대 0으로 여유 있게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비테세에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바짝 추격당했고, 후반 들어 수비수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더욱 위기에 몰렸습니다.

리드를 지키기 위한 수비 강화 차원에서 손흥민은 후반 27분에 교체됐습니다.

3대 2로 힘겹게 이긴 토트넘은 조별리그 2승째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올라섰고, 콘테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일요일 밤 에버튼과 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즌 6호 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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