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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자라섬 재즈'…일상회복 첫 대규모 야외공연

<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이번 주말에 가평군 자라섬에서는 재즈페스티벌이 벌어집니다. 위드 코로나 이후에 첫 대규모 야외공연이라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오랜만에 가평군 자라섬 야외 공연장이 분주합니다.

이번 주말 대규모 야외 공연을 앞두고 무대 설치와 관람객 맞을 준비를 하는 겁니다.

제18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2년 만에 야외에서 뮤지션과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공연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자라섬 재즈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의 면면이 매우 화려합니다.

[계명국/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감독 : 국내 최고의 재즈 가수 나윤선 씨나 가장 유명한 밴드라고 할 수 있는 이날치, 김민기 트리뷰트 같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라 해외 유명 가수들이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관람료는 일일권 기준으로 5만 원이 책정됐습니다.

주최 측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입니다.

방역센터를 세우고 체온 측정,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 문진표 작성 등의 3단계 검역 절차를 시행합니다.

[이동철/가평군 문화체육과 팀장 : 100% 접종자, 또는 PCR 검사받은 사람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 기준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람객 입장은 하루 2천 명 이내로 제한하고 1m 간격의 지정좌석제로 운영됩니다.

객석 내에서 물을 제외한 취식이 금지되며 마스크 착용, 함성·떼창 금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이번 자라섬 재즈는 단계적인 일상 회복의 첫 행사로 새로운 일상에서 음악 축제의 의미와 역할을 되새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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