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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출범…이재명 "부동산 대개혁 나서겠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대위 출범식에서 경제부흥을 위한 성장의 회복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집권하면 최우선적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우리 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균열의 근본 원인은 저성장에 따른 기회 총량의 부족과 불평등이라며 1호 공약으로 경제 부흥과 성장의 회복을 내걸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다면 이재명 정부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제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다시 돌게 하겠습니다.]

대대적인 부동산 개혁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겨드렸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공급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 상한제 등 제도개혁부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렴한 임대료로 원하는 기간 얼마든지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의 기본 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오늘(2일) 선대위 출범식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370여 명의 당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파란색 마스크와 손수건을 활용한 단체 퍼포먼스로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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