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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가짜 알반지' 샀다가…32억 다이아 '횡재'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알고 보니 진짜 다이아'입니다.

영국 노섬벌랜드주의 한 70대 여성은 얼마 전 집안 대청소를 하다가 오래된 보석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상자에는 영국판 벼룩시장 '카부트 세일'이 열릴 때마다 한두 개씩 사다 모아둔 장신구가 한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값나가는 물건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매사를 찾았는데, 모조품 장신구들 중에 하나가 수십억 원대 진짜 다이아몬드라는 놀라운 말을 듣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전문 기관에 맡겨 의뢰한 결과 다이아몬드는 34.19캐럿 크기로, 가치는 무려 2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2억 원에 달했습니다.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된 여성은 "대청소 중에 버리려다 말았는데 진품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면서 "언제 어디서 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다음 달 말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대청소하다가 로또 맞았네요! 덕이 많은 분이신가 봅니다." "날씨도 좋은데 나도 벼룩시장이나 돌아다녀 볼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emine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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