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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선출 일주일 앞두고…국민의힘 마지막 맞수토론

<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29일) TV토론에서 또다시 맞붙습니다. 후보 선출을 일주일 앞두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내년 대선이 이재명 대 윤석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자, 홍준표 후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부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네 명이 TV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일대일 토론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우선 윤석열 후보와 원희룡 후보의 토론을 시작으로 이후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맞붙는데, 각각 40분씩 진행됩니다.

대선 후보 선출을 일주일 앞두고 갖는  마지막 맞수 토론인 만큼 후보들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앞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내년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 국민의힘 윤석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홍준표 후보가 발끈했습니다.

홍 후보는 "도사가 나왔다"고 비꼬며 "영남 당원들은 김종인 전 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윤석열 후보는 호남 정치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전 의원의 지지 선언 회견장을 찾아 "11월 초 광주를 찾아 5.18 피해 유족들과 아픔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홍준표 후보 모두 본선에 올라가면 무난하게 질 것"이라며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고, 원희룡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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