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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 기저 질환자 · 얀센 접종자 다음 달 추가 접종

<앵커>

코로나 소식 이어갑니다. 다음 달부터는 50대와 기저질환자, 그리고 얀센 백신 접종자도 부스터 샷, 즉 추가 접종 대상이 됩니다. 또 단계적 일상 회복 최종안은 예정대로 오늘(29일) 발표됩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한 차례 맞는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건 지난 6월입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활동성이 큰 젊은 층이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이후 10만 명당 돌파 감염자가 266.5명으로 다른 백신에 비해 최대 58배 많은 걸로 나타나면서 추가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접종 완료 후 두 달이 지난 얀센 접종자 대상으로 어제저녁 8시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이 시작됐고 다음 달 8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얀센을 1차 접종하신 분이 추가 접종을 mRNA 백신으로 했을 땐 얀센보다는 좀 더 중화능이 더 높게 형성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또 다른 추가 접종 대상은 치명률이 0.31%로 청장년층 가운데 가장 높은 50대들입니다.

기저질환자와 의료 종사자, 돌봄 인력, 경찰과 소방 등의 우선접종 직업군도 추가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접종 완료 이후 6개월이 지난 사람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예약할 수 있고,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로 교차 접종한 사람들은 화이자로 추가 접종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두 번 맞은 사람은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 위탁 생산된 모더나 백신은 오늘까지 243만 5천 회분이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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