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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쿠팡에서 배송받은 식용유, 유통기한 보니까 2005년"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용유를 주문했는데 유통기한이 16년이나 지난 제품을 배송받았다는 주장이 나와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쿠팡에서 식용유 2개를 주문했는데 하나가 유통기한이 2005년이였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식용유에는 2005년 6월 9일까지라는 유통기한과 2000~2003년 4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라는 광고 문구가 표기돼 있습니다.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검수도 안 하느냐', '모르고 먹었다면? 아찔하다' 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쿠팡 측을 비판했습니다.

반면, '쿠팡 설립연도가 2010년인데 2005년이 유통기한인 식용유가 배송되는 건 말이 안 된다', '다른 소비자가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 반품했는데 제대로 검수 안 하고 처리한 것 같다' 갖가지 추측들도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쿠팡 측은 한 언론사를 통해서 상품이 출고된 물류센터는 2018년 오픈한 곳으로 2005년 유효기간 만료 상품이 입고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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