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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추가 접종 개시…서울 버스 · 지하철 정상화

<앵커>

이렇게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건 무엇보다도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백신 다 맞은 사람이 이제 3천600만 명을 넘어섰고 오늘(25일)부터는 75살 이상 고령층 대상으로 추가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이 내용은 김용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오늘부터 고령층과 고위험군 백신 추가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4월 화이자 백신을 맞은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이 우선 대상입니다.

[추가접종 대상자 (75세 이상) : 6개월이 돼야 3차를 맞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해당 날짜에 맞춰서 3차를 맞으면 좋겠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고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한 60~74세는 내년 2월 초 3차 접종이 예정돼 있고, 얀센 접종자 추가 접종계획은 오는 목요일 발표합니다.

영국에 이어 미국 등에서 발견된 델타 플러스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클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추가접종 필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남명우/(77세) 서울 양천구 : 3차는 아직 신청을 아직 안 했어요. 지금 망설이는데 연말 전에 한 번 맞을까 싶은 생각도 있어요.]

접종 완료율은 70.4%로 3천600만 명을 넘겼습니다.

18세 이상 성인만 따지면 82% 수준입니다.

정부는 미접종자들의 참여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18세 이상 중에서 1차 접종 '미 접종자'라면 사전예약 없이도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시면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신규 확진자는 1천200명 아래로 감소세가 이어졌는데 수도권 비중이 이틀 연속 80%를 넘겼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이달 말 핼러윈데이 전후로 홍대와 이태원 등에서 특별 방역점검에 나섭니다.

다만 교통수요가 늘면서 평일 밤 10시 이후 20%까지 감축했던 버스와 지하철 운행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합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CG : 이종정,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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