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태어난 세계 최초 아홉 쌍둥이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사이좋게 누워 있는 아홉 명의 아이들, 말리 국적의 25세 여성 할리마 시세 씨의 자녀들입니다.
시세 씨는 출산 전 병원에서 일곱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실제 출산 당일에는 그보다 많은 아홉 명을 낳았습니다.
딸 다섯 명과 아들 네 명인 쌍둥이는 태어난 직후 인큐베이터에서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아야 했는데요, 5개월이 지난 현재는 엄마, 아빠와 나란히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해졌습니다.
그동안 엄마 시세 씨는요 하루에 100개에 가까운 기저귀를 갈고, 평균 6리터의 우유를 챙겨주며 사랑으로 보살펴왔다는데요, 시세 씨는 "아이들을 열심히 돌봐주는 의료진과 병원비를 지원해 준 말리 정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 정말 예쁘지만 한꺼번에 울기라도 하면 어떻게 달래죠? ㅠㅠ”, “거의 야구팀이네요. 서로 챙겨주며 건강하게 자라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cron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