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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시작하는 일상 회복 초안 내용 [퇴근길 코로나 종합 뉴스]

11월 1일 시작하는 일상 회복 초안 내용 [퇴근길 코로나 종합 뉴스]
1. 방역 당국이 3단계로 이뤄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1차 개편에선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 카페,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PC방,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대부분 시설에서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해제됩니다.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2.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원칙적으로' 10명까지 허용됩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식당과 카페에 한해 미접종자들에 대한 일부 인원 제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3.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경륜경정경마, 카지노 등에선 접종 완료자와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지닌 사람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의 면회, 중증장애인 및 치매 시설, 경로당, 노인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도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됩니다.

4. 행사와 집회의 경우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 미만으로 모일 수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와 음성 확인자들만 모일 경우 최대 500명 미만까지 허용됩니다. 현재 접종·미접종을 합쳐 100명 이상도 가능했던 결혼식, 전시박람회, 국제회의 등엔 종전 방역 수칙도 인정합니다.

5. 영화관에서 접종 완료자들끼리 관람할 경우 좌석 띄어앉기를 하지 않아도 되고, 팝콘과 음료도 허용됩니다. 스포츠 경기는 접종 구분 없이 정원의 50%가 관람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 전용구역에선 좌석 100%를 사용하며 취식도 할 수 있습니다. 헬스장도 접종 완료자와 음성확인자에 한해 온종일 이용이 가능하고 샤워실도 쓸 수 있습니다.

6. 방역 당국은 1차 개편을 4~6주간 적용한 뒤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기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면 2차 개편에 들어갑니다. 2차 개편에선 대규모 행사를 모두 허용할 예정이고,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도 검토합니다. 2차 개편 4~6주 뒤인 내년 1~2월쯤 3차 개편이 적용되면서 사적모임 인원제한까지 모두 해제됩니다. 1~3차 개편 과정에서 코로나 상황이 악화디면 긴급히 '비상계획'을 적용해 방역 수칙을 일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7.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1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천167명으로 어제보다 228명 줄긴 했는데, 같은 일요일 기준으론 지난주 1천30명보다 늘어나 4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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